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날씨가 좋았던 1월의 어느날.. 무작정 카메라를 들고 길을 찾아 떠났다. 갑자기 보고 싶었던 바다.. 갑지가 찍어 보고 싶었던 일몰..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간다..

2012년 들어서 첫 출사. 나이한개 더 먹고 돌아 다닐려니 왜 이리 힘이드는지.. 이놈의 저질 체력이 문제여ㅡ. 간만에 찍었더니 사진도 영.ㅡ 아니올시다고... 오랜만에 후배들과 출사를 가니ㅡ. 그것또한 즐거웠다는.ㅡㅎㅎ

진해 군항제.ㅡ 작년 이맘때에는 별로 안폈었는데 올 해는 만개를 했다. 낮에는 경화역 벚꽃을 구경하고 시간이 된다면 밤에 여좌천 야경도 나름 이쁘다ㅡ.ㅎ

원동 매화의 멋은 꽃의 아름다움보다는 꽃과 어울리는 기차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이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해 뜨거운 태양과 매서운 바람도 참으며 오늘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3월 26일 오랜만의 쉬는날..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구례로 향했다. 구제역 여파로 인해서 한가했으며 조용히 혼자서 거닐며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혼자보다는 둘은 어떨지...

올 해 첫 번째 출사..그동안 다쳤던 팔도 어느정도 괜찮을듯 싶어서 그리고 요 몇 주 계속해서 정신없게 지내다 보니 내 나름데로의 휴식도 필요했고.. 그런데..아직 팔은 무리인듯 싶다...아이고ㅡ. 내 팔.ㅠㅠ 오늘 찍은 통도사의 홍매화ㅡ. 이제 봄기운이 느껴진다ㅡ.ㅎㅎ 다음에는 기차타고 여행을 가볼까나...ㅎ

부지런이 사진찍으러 다녔는데 뭔지모를 아쉬움??? 가고싶은곳도 다 가보지 못하고 그래도 나름 기억에 남는 2010년 이었다. Good-bye 2010, welcome 2011.

무작정 가본 경북 영천 보현산 천문대.. 북극성이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겠고.. 확실히 별들은 많이 보이더라고ㅡ.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카메라가 흔들리는... 게다가 날씨도 추었고... 게다가 카메라가 쓰러져 버리는 바람에..ㅠㅠ 렌즈는 거의 포기해야 할듯하고.. 바디나 어떻게 살려야지..아놔ㅡ. 이번이 두번째 추락..ㅠㅠ 에효ㅡ. 서비스센터가 어디에 있더라..ㅡ.ㅡ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