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해인사. 학교 다닐때 책으로만 배워왔던 팔만대장경을 집적 눈으로 보고 왔다. 매번 사찰로 여행을 다니면 주변의 고요함이 너무 맘에 든다. 단, 사람 많은건 빼고..ㅡ.ㅡㅋ 대장경은 사진촬영이 금지 되었기에 눈으로 보고 왔다. 사진을 찍으면서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하기에ㅡ.

원래 있었던 약속이 취소되고 집에서 뒹굴거릴까 하다가.. 막 검색해서 찾은곳..전부터 울산은 한 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대왕암만 갔다가 왔다.ㅡ 근데 억수록 바람 마이 불던데..ㅡ.ㅡㅋ

사진을 찍던 도중 우연히 앵글에 들어온 낯선이.. 그 낯선이의 모습과 노을이 멋있어 한 컷..

진해 군항제.ㅡ 작년 이맘때에는 별로 안폈었는데 올 해는 만개를 했다. 낮에는 경화역 벚꽃을 구경하고 시간이 된다면 밤에 여좌천 야경도 나름 이쁘다ㅡ.ㅎ

원동 매화의 멋은 꽃의 아름다움보다는 꽃과 어울리는 기차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이 한장의 사진을 찍기위해 뜨거운 태양과 매서운 바람도 참으며 오늘도 기다리고 있다

2011년 3월 26일 오랜만의 쉬는날..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구례로 향했다. 구제역 여파로 인해서 한가했으며 조용히 혼자서 거닐며 사진찍기 좋은 날씨였다. 문득 생각이 들었다. 혼자보다는 둘은 어떨지...

올 해 첫 번째 출사..그동안 다쳤던 팔도 어느정도 괜찮을듯 싶어서 그리고 요 몇 주 계속해서 정신없게 지내다 보니 내 나름데로의 휴식도 필요했고.. 그런데..아직 팔은 무리인듯 싶다...아이고ㅡ. 내 팔.ㅠㅠ 오늘 찍은 통도사의 홍매화ㅡ. 이제 봄기운이 느껴진다ㅡ.ㅎㅎ 다음에는 기차타고 여행을 가볼까나...ㅎ

부지런이 사진찍으러 다녔는데 뭔지모를 아쉬움??? 가고싶은곳도 다 가보지 못하고 그래도 나름 기억에 남는 2010년 이었다. Good-bye 2010, welcome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