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비는오고ㅡ야구경지는지고.... 촬영하시느라ㅡ고생많으십니다ㅡ

갑자기 문득..여행을 떠나고 싶어졌다.. 딱히 어디로 가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중요한건 여행을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가자...여행을...

나의 이 메이저리그급 타격 자세!!!!!!! 허공을 가르는 배트 컨트롤과ㅡ.공이 지나간 후 스윙이 나오는 배트 스피드.ㅡ 역시 자세 하나만큼은 메이저리그급이야ㅡ.ㅎㅎㅎㅎ 타격은 동네 유소년 야구반에도 못 미치지만...ㅠㅠ

왠 1월에 비가아침부터 추적추적 내리고ㅡ 추웠더라면 눈구경 할 수있었는데... 오라는 눈은오지않고... 그래도 오랜만이네ㅡ 썩ㅡ나쁘지 않었어ㅡ나름 좋았었어ㅡ

시간이 약인줄만 알았는데 멍든 가슴에 겨울바람이 불고있네... 언제쯤이면 멍든 이 가슴에 따뜻한 봄 바람이 불련지...

너라도 있으니 다행이야... 너마저 없었으면 어떻게 견디지?? 다ㅡ잊은줄 알았는데 다ㅡ지운줄 알았는데 근데....너하고 친해질수록 더 아련해지는.... 너의 힘을빌어 번호를 누르지만 나에게는 사치...그리고 미안함..

비둘기 두마리 아침에 길을걷다 보게된 광경 평상시에는 무심히 지나쳤겠지만 오늘은 이상하게 눈이간다 뒤에 이름모를 새의 조형물 앞에서 움크려 앉아있는(??) 둘이 짝꿍인가...사람이 다가가도 도망을 안가네 뉘들도 사귀는게냐???ㅎㅎ 그나저나 저 조형물은 까치인가...

아침부터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짐을 챙겨서 떠나는 길... 여행을 포장지 삼아 그 내용물은 꼭꼭 숨긴체 .... 그냥 난...바람을 쐬고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