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2008년 1월 26일. 올 해 처음으로 해돋이를 갔다. 장소는 정동진.. 조각공원 모습. 한적한 인파.. 조각공원내 조형물... 외로워 보이는 가로등.. 안개낀 가로등 불 빛.. 정동진 역에서 바라본 모습... 오늘의 일출.. 이 사진을 찍으려고 별 고생을 하고..결국..카메라..A/S해야 한다.. 아우...아까비..ㅠㅠ

카메라..이거 찍으면 찍을수록 재미가 있다. 이번엔 보케를 연습삼아~ 다음엔 하트나 여러 모양으로..사실 추워서 필터 갈아 끼우기 귀찮았음..ㅡㅡ

몇장의 사진을 이어서 만든 파노라마 사진. 이렇게 보니 더욱 광각랜지의 아쉬움이.ㅠㅠ

결국엔 내가 하고 싶은것을 하게 되었다. 겨울에 설경(눈꽃)을 찍으러 가는것. 첫 번째 장소는 무주 덕유산!!! 삼공매표소 지나 입구. 백련사 올라가는 길에 찍은 사진들. 백련사 입구. 백련사에서 향적봉으로 올라가는 길. 향적봉에서 바라본 설천봉 모습 설천봉에서 향적봉으로 올라오는 길.(곤도라 타고 오면 됨.) 향적봉에서 바라본 풍경. 향적봉에서 바라본 향적봉 대피소. 향적봉 대피소에 있는 벤취. 눈이 쌓여는 있지만 눈꽃(설화)는 보기 힘들었다. 아직은 때가 아닌듯 싶고 다음엔 곤도라 타고 올라가야지. 무주구천동에서 시외버스 내려서 향적봉까지 대략 8.5km라는데.. 올라가는데 3시간 정도 걸렸다..진짜 힘들다..ㅠ 겨울철엔 아이젠 필수!!!! 그리고 구천동 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리면 폐쇄 되었지만 벽에 ..

12월 7일 대설이었는데 눈은 없고.. 일이 끝나고 후배랑 후다닥 월드컵 경기장 야경을 찍자고 서로 합의하에..후배는 펜타스 나는 니콘.. 그리고 갔다 난 이 파란색 야경이 멋있단 말이야.. 카메라의 화각이 안나와서..결국 주차장 끝까지 가서 찍었다..아놔~ 구석쨍이 불빛... 때마침 빗물에 반영된 모습도 있었고. 뭔가 있어 보이는...ㅎ

12월 1일. 또 카메라를 들고 어디론가 향했다. 아..이 주체 할 수 없는..매 달 한번씩은 어디론가 가는거 같네.. 그래서 이번엔 군산 철길마을을 다녀왔다. 철길 마을로 들어가는 철길. 버드나무 아래 앉아 있으면 시원할텐데..왠지 여름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사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않는 저 대범한 길양이.. 기차가 다니긴 다니는구나...표지판이 있는걸 보니.. 곡선구간..철길 사이로 두걸을 정도면 집이다.. 쭉 뻗은 기찻길. 여기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대부분 택시타고 이마트 앞에서 내리면 있는곳이다. 누군지 모르지만 "홍바보"란다... 기차가 지나가면..어떨까?? 여기 사는 사람들도 먹고 살어야 하기에..근데 저거 국 끓여 먹으면 맛있을텐데. 많은 사람들이 찍는 기적..미라클..다들 이렇게 표현..

티스토리 공모전에 올리는 사진입니다.

11월 3일 후배들과 순천에 갈대밭을 다녀왔다. 순천역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다리. 이 보트를 타면 갈대밭 사이로 이어진 수로를 탐방할 수 있다. 드넓은 갈대밭. 갈대축제가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었다. 갈대???벼??? 순천만이라서 그런지 물이 빠지면 게들이 보인다. 벼와 닮은것도 같고... 용두산 전망대로 올라가는길에서 보이는 갈대밭..저 길을 통해서 왔다. 순천만 오늘의 키포인트는 바로 일몰이다. 사진사들이 뽑은 전국 10대 낙조 지역중 한곳인 순천 갈대밭. 정말로 아릅답고 멋있었다. 여행이란 가끔 삶의 무거운 짐들을 내려놓기 위해서 가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그 무거운 짐을 더 얻어서 오는거 같다. 생각의 정리를 위해서 잠시 여행을 떠나지만 오히려 생각의 정리를 못하고.. 아니 어쩌면 여행을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