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이소라와 유희열이 함께한 그남자 그여자. 아직도 기억이 난다. 11시면 어김없이 들렸던 시그널과 과연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하게 될지 궁금해 했던..지금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에서 그남자 그여자를 다른 시각으로 재미있게 표현을 하는데.. 그래도 음악도시에서 했던게 좋더라고. 男 카푸치노를 마시는 그녀를 바라보며.. 가는 손가락 가득 커피 잔을 들어 헤이즐럿향을 깊게 마시던 그녀가 떠올랐습니다. 긴 머리카락을 찰랑거리는 그녀 앞에서.. 왜 남자들은 긴 머리카락을 좋아하냐면서 끝내 단발머리를 고집하던 그녀가 생각 났습니다. 사람은 사람으로 치유되고, 사랑은 사랑으로 다시 채워진다는 친구의 권유를 끝내 뿌리치지 못하고 나간 그녀와의 만남이었습니다. 손짓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에 살며시 겹쳐지던 너의 그녀를 사랑..

누군가 당신의 뒷모습을 멀어질때까지 바라보면 당신이 곁에 있어주길 바라는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긴 했던걸까 사랑해요 연애나 한번 해볼까하고.. 아니야 울긴 내가 왜울어 그렇다고 돌이킬 수 없잖아 그게뭐야 사랑에 미쳐가지고 - 예전에 소라언니(??)가 음악도시 DJ일 때..어김없이 나오던 영화멘트... 아직도 그 라디오 프로가 그립다..아..그남자 그여자도 그렇고... 꽃순이, 꽃돌이, 꽃총각, 꽃처녀...연애나 한번 해볼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