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오랜만에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의 여행. 낯선 장소..낯선 사람들과 만나는 여행.. 오늘도 난 어김없이 카메라와 정리가 필요한 생각과 여행을 떠났다. 나에게 있어 여행이란...

포기 : [명사] 하려던 일을 도중에 그만두어 버림 단념 : [명사] 품었던 생각을 아주 끊어 버림 살면서 이 두단어의 의미가 따를때가 있을까?? 살면서 미련없이 포기하고 단념해본적이 얼마나 될까?? 포기..단념...그리고 미련..그리고 후회... 어찌보면 이 4가지 단어가 항상 돌고 도는듯... 그런데... 중독처럼 끊을수도 없는게 현실.. 안타까움보다는 왠지 서글퍼 지는 현실...

주남저수지. 철새들이 머무는 곳... 근데..철새가...ㅠㅠ없었다..아오... 그래도 산책하기도 좋고..괜찮은듯..ㅎㅎ

"살다보면 스스로 아픔을 선택해야 할 때가 있다."

부산 태극도 마을. 한국의 산토리니라 불리우는 마을. 지하철 토성동역에서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종점(감천초등학교)에서 하차하면 바로 보인다. 마을 전체 사진도 좋고 구석구석 골목을 다니는 재미도 있다. 단...생활 공간이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올 봄 첫 꽃나들이.. 몇년동안 간다간다 하다가 못갔던 진해를 올 해 드디어 댕겨왔다..ㅎㅎ 완전 뿌듯..ㅎㅎ 근데ㅜㅜ 타이밍 완전 절망이다.ㅠㅠ 벚꽃이 만개도 안하고...꽃망울만..ㅠㅠ 다음주 주말이면 절정일듯 한데.ㅠㅠ 진해 경화역...여기 만개하면 벚꽃이 흩날리고 멋있던데.ㅠㅠ 내가 갔을때는 꽃망울만 덩그러니... 그래도 그나마 피어있는 애들 위주로.. 절대 타이밍..ㅎ 도착해서 사진찍는데 기차가 들어온다 하고...ㅎㅎ 바로 찍었는데...ㅠㅠ 여행 다닐땐 화각이 좋은애로 가지고 다녀야 할듯.. 왜 안챙겨갔지.ㅠㅠ 진해 여좌천 로망스 다리였나... 암튼 그나마 여기가 쫌 피어있어서.ㅎㅎ 매년 찍는 벚꽃 사진이지만... 그래도 멋진 한 컷을 찍기위해..ㅎㅎ

그 옛날...이제는 티비로만 볼 수 있는 전화기.. 아직도 이런 전화기를 사용하는..ㅎㅎ 우연히 식당에 갔다가 보게된 전화기.. 아날로그 감성..ㅎ

처음으로 맞이한 남쪽의 봄.. 아마 이게 매화이겠지??아닌가...벚꽃인가.. 암튼 남쪽의 봄은 북쪽의 봄보다 빠르다. 겨울이 가고 봄이 오듯... 길고긴 겨울에서 깨어나 봄을 느낄수 있으면 좋겠다. 다만 이 봄이 그리 길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벌써 늦을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