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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 to everywhere with Camera
오랜만에 찍어본 야경.. 삼각대도 없이 난간에 사진기를 올려놓고 찍은 사진.. 나름 괜찮다~싶었는데...흔들렸다.ㅠ 담에 삼발이 챙겨서.ㅠㅠ 대전 유림공원에서 월평동 방향
무엇인가 적어야 하는 밤... 그 누구에게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럴수 없는 상황들.. 무엇인가를 하고싶은 갈망이 생기는 그런 밤.. 하지만 결국 난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문득 이곳에 글을 쓰게된다. 지금의 난 아무것도 할수가 없고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속에서 전등의 스위치를 찾기위해 더듬더듬 거리며 무던히도 애를쓰고 있지만 돌아오는것은 깊은 어둠과 좌절..그리고 허무함... 누군가 전등의 스위치를 켜주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그 간절함 마저도 두려워 더 깊은 어둠속으로 움츠려드는.. 무엇인가 변화를 주고 싶지만 그마저도 쉽게 포기해 버린다. 세상은 이렇게 이야기 한다. 깊은 절망의 터널 끝에는 밝은 희망의 빛과 행복함만이 존재한다고. 하지만 난 터널의 끝이 얼..
무엇이 그리도 내 삶을 억누르고 있을까? 단지...10분이라는 시간동안 난 잠시나마 행복을 느꼈는데.. 오랜만에 사진..오랜만에 여유.. 잠시나마 여유를 가지고... 난 다시금 전쟁의 소굴로 들어간다.. 최후의 승리를 위해 난 그렇게 또 하루를 살아간다.
황금어장에서 안철수 교수님이 말한 이야기.. 난 항상 운이 좋다고 생각하면서 살고있는데... 어쩌면 지금의 나는 또다른 운을 만들기 위해서... 그렇게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내 앞에 펼쳐질 기회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고 준비하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다시금 난 운이 좋았다고 말하겠지.. 여지껏 난 운이 좋았던 것 뿐이였어.. " 운이라는 것은 기회가 준비와 만난 순간이다."
2년만에 다시 찾아간 부여 궁남지... 예전과 다른건 없지만...다만 시기를 놓쳐서... 대부분의 연꽃이 없다는..ㅠㅠ